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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패션 소품

입체마스크

가운데가 볼록 튀어나오는 입체 마스크입니다. 20수 꽃무늬 면을 겉으로 하고 코와 입이 닿는 안쪽은 유기농 코튼 40수를 사용했습니다. 보드랍고 신축성 있는 마스크 끈을 끼워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안쪽 2 장 바깥쪽 2장의 마스크감을 재단했습니다. 좌우가 똑같이 대칭된 모양입니다. 이중 곡선부위를 이어 입체를 만들 예정입니다.

가운데 곡선부위를 1센티미터 시접을 남기고 박아줍니다.  그리고 아래쪽처럼 7밀리미터를 남기고 시접을 잘라냅니다.

곡선이 매끈하게 표현되려면 시접이 가늘어야해요. 하지만 너무 가늘면 재봉선이 벌어지게 되니 적절하게 7밀리미터를 남깁니다.

아래에 보이는 눈금이 새겨진 금속판으로 시접 간격을 쉽게 맞출 수 있어요.

천을 누르고 있는 쇠를 노루발이라고 하는데, 가정용 노루발은 공업용보다 조금 넓어요. 공업용은 5밀리미터, 가정용은 7밀리미터 간격이죠. 눈금이 있는 쇠판을 침판이라고 하는데, 위쪽은 인치가 아래쪽은 센티미터가 표시되어있어요.

눈을 눈금에 두고 발판을 밟으면 일정한 시접을 유지하면서 바느질을 할 수 있어요.

입체가 된 몸판의 시접을 한쪽으로 꺾어 한번 더 박아줍니다. 가름솔을 해서 두줄로 상침을 해줘도 좋습니다. 입체인만큼 바느질이 조금은 까다롭습니다.

안과 밖의 몸판을 만들어 겉과 겉끼리 놓고 위아래를 박아 잇습니다. 그리고 옆쪽 끈을 넣을 부분을 통해 뒤집은 뒤 다림질을 해서 시접을 잘 눌러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바깥쪽으로 상침을 합니다.

안쪽은 가름솔을 해서 두줄로 상침을 했습니다.

끈을 끼울 부분을 접고 접어서 1센티미터 터널을 만들어줍니다. 끈을 끼워야하니까 너무 간격이 좁으면 돗바늘이 들어가지 않아서 곤란해지죠. 일단은 창구멍으로 뒤집기가 귀찮아 옆을 터서 뒤집었지만 아무래도 두텁다는 느낌은 있네요.

사이즈별로 3장을 만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작은 마스크가 더 예쁜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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