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뜯었습니다.
완성된 모습이 맘에 안들어 내내 고민스럽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다시 각 잡아 만들었죠.
누비솜은 떼고 보드라운 실크심지를 붙여줬어요.
손잡이에 솜을 넣었기때문에 딱딱한 부직포심지는 맞지 않을것 같았습니다.
그 결과 캔버스천과 비슷한 느낌을 줄수 있었어요.
양면 모두 쓰는 거니 여기도 각을 세워줘야죠.
각잡는법은 다 알고계시죠?
전 잘라내기보단 세모꼴을 접어서 박는걸 더 좋아해요.
양쪽 가방 몸판과 손잡이가 다 준비 되었습니다.
오늘은 창구멍없이 입구쪽에서 한번에 재봉해 붙일거예요.
누비솜이 가운데 있을때는 창구멍을 두고 하는 방법이 더 쉽습니다.
하지만 양쪽 다 얇아졌으니, 다림질로 간단하게 시접부분을 넣어줄수 있지요.
손잡이 위치도 조금 안쪽으로 조정해 주었죠.
안과 안끼리 맞대고 옆선을 잘 맞춰줍니다.
시침핀으로 입구를 고정한 모습입니다. 재봉중에 하나 하나 뺄수 있게 시침핀 방향을 맞췄어요.
패치가 있는 가방의 뒷쪽은 이렇게 밋밋해요.
패치워크 앞면모습이구요.
뒤집은 모습입니다.
린넨가방은 자연스러운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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